12월2일(금요일) - 오만한 지혜, 정직한 절망(전도서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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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는 당대 최고의 지혜와 지식, 경험과 권력을 얻은자로, 하늘 아래 인생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할 수 있는 한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으려고 관찰하고 연구합니다. 해 아래서는 아무리 연구하고 분석하더라도 공정한 결론에 이르기 어렵고, 지혜가 많을수록 삶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무너지고 인생의 덧없음은 분명해지고, 지혜가 더할수록 근심도 더해갑니다. 물론, 지혜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지혜의 한계를 인식하여 " 오만한 지혜"에 머물기 보다 " 정직힌 절망"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인생의 혼돈을 허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묵상하는 지혜만이 참된 현실 인식에 이르게 할 것 입니다. 인생을 아는 일보다 인생의 주인임을 아는 일이 우선입니다. 또한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지식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연구와 인생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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