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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화요일) -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골로새서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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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특별한 날을 정성스레 지켜도 "충만한 삶"에 이르지 못합니다. 성도는 오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딤전4:5). 실체를 놔두고 그림자에 매달리는 신앙은 지키지 않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교회 안에서 2류 신자처럼 취급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수고는 종말에 성취될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전혀 상관 없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꾸며낸 겸손"은 종교적 고행주위를 말하고, "천사숭배"는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경건한 척 드리는 예배를 조롱하는 말입니다. 신비한 것을 보았다고 자랑하지만, 그런 것을 보려는것 자체가 육체의 욕망입니다. 지금도 말씀을 통한 주님의 인격적인 교제없이 신비적인 체험이나 은사에 집착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의지하며 말씀 안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합니다(2:7).

어떤 이들은 신성한 존재가 되고픈 마음에 육체와 현실에서 도피하려합니다. 그런 것 들을 악하고 부정하다고 생각하여 어떤 접촉도 거부합니다(마15:1-20). 하지만 고상한 신앙행위가 아니라 도리어 몸만 괴롭히고 욕망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유치한 초등학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몸으로 하는 모든 일이 살아 있는 예배(롬12:2)가 되는 것이 주의 뜻이고 거룩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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