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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수요일) -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요한복음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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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성공한 자가 남고 실패한 자가 떠나는 세상의 질서를 뒤집으십니다. 사역의 많은 열매와 사람들의 인정을 뒤로하고 갈릴리로 돌아가십니다. 제자들은 아쉬웠을지 모르지만, 그들 역시 주님의 뒤를 따라 환대와 환호의 자리를 떠납니다. 익숙하고 안정된 자리를 고집한 채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주의 길을 따르기 위해 내가 떠나야 하는 "유대"는 어디입니까?

유대와 사마리아 사이의 오랜 반목과 증오의 장벽을 넘어 위협을 무릎쓰고 다들 피해가는 길이지만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 들어가십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3:16)에 충실하여 갈 길을 정하신 것입니다. 세상은 더 높은 곳, 중심을 욕망하지만 복음은 더 낮은 곳, 주변을 향해 흐릅니다. 세상을 향한 우리의 시선과 걸음은 어떻습니까?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를 상대해주신 예수님은 한낮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우물을 찾은 사마리아 여인도 만나주십니다. 물을 달라 하는 예수님의 요청에 당황한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수(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유대인이 자랑하던 율법이나 성전도, 사마리아인이 자랑하던 야곱의 우물도 인간의 근본적인 갈증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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