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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토요일)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요한복음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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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함께하십니다. 유다의 떠남과 동시에 "예수의 들림" 곧 체포와 재판, 죽음과 부활에 이르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고난 받는 종이 되는 동시에 "영광의 왕"으로 등극하는 길입니다. 떠나시기 직전, 제자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그 잠깐의 시간에 예수님은 고별설교와 세족과 만찬을 나누십니다.죽어야 살고, 포기해야 얻고, 섬겨야 높임 받고, 용서해야 용서받는 사랑을 가르치십니다.

새 계명을 주십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입니다. "네가 사랑하면 나도 사랑하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감정도 관념도 아닌 실천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더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사랑이 제자의 길입니다. 모든 전도와 변증의 출발은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전하는 모든 말이 헛것이 됩니다. 사랑 없음이 전도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배반 예고에 유다는 잠잠했고, 부인 예고에 베드로는 장담합니다. 목숨을 바쳐 따르겠다고 어디든 가겠다고 장담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말뿐입니다. 의욕은 진심이었지만 그러기에는 사랑이 부족헸습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확신이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께 도움을 청하는 일이었습니다. 의욕만으로는 주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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