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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모임

7월 15일(수요일) - 분별력을 잃어버린 시대 앞에(왕하 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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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4: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포도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4:40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그들이 외쳐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
4:41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
4: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4:43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44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도입)
엘리사는 엘리야가 승천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능력을 받아 엘리야의 뒤를 이어 선지자로서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엘리야가 선지자로 활동하던 시기도 마찬가지였지만 엘리사가 선지자로 활동할 당시 북이스라엘은 아합과 이세벨이 뿌려놓은 바알과 아세라 우상으로 인해 나라의 곳곳이 영적으로 크게 병들어 있었던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영적으로 흑암에 온통 나라가 뒤덮여 있을 때도 엘리사는 엘리야가 가르쳐온 선지 생도학교를 맡아 사명을 감당합니다. 엘리사가 사역을 펼쳐 나가던 때도 그랬던 것처럼 말씀이 기갈한 시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우상숭배와 거짓된 말씀이 판을 친다는 사실입니다. 엘리사를 통해 나타난 한 가뭄 사건은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린 시대 앞에 세워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을까요?

(38~39)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 앞에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진리의 바른 말씀을 쫓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엘리사가 선지자로 사역하던 때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길갈에 다시 ‘흉년’이 듭니다. 엘리사는 선지 학교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흉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무려 ‘7년’이나 계속되는 무시무시한 흉년이었습니다. 긴 흉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던 선지 생도들로 하여금 굶주림으로 이성을 잃어버리게 할 정도였습니다. 굶주림에 허덕이는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사환 게하시에게 두 가지를 명합니다. “큰 솥을 걸어라!”, “그리고 생도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큰 솥’은 걸려있었지만 막상 그들에게는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생도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과 들을 헤매기 시작합니다. 극심한 가뭄이 말하듯 그들 눈에는 먹을 것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에 ‘들포도덩굴’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덩굴에 달린 ‘들호박’을 따서 가져갑니다.
그들은 ‘들호박’을 썰어서 국 끓이는 솥에 넣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생도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들호박’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39절) 지금은 말씀이 기갈한 시대입니다. 말씀은 차고 흘러넘치지만 진정한 꼴의 양식은 찾아보기 힘든 영적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꼴의 양식인지도 모른 채, 그것이 영을 죽이는 ‘쓴 물’의 말씀인지도 모른 채 그것을 말씀이라고 받아먹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말씀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총체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기갈함의 시대 앞에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진리의 바른 말씀을 쫓아가며 정신을 바짝 차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40)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 앞에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찾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독소가 들은 ‘들호박’인 줄 모르고 다른 음식과 섞어 국을 끓입니다. 생도들은 음식이 무르익자 그 음식을 먹습니다. 무리가 강한 복통을 일으키며, 구역질을 합니다. 그리고 뒹굴기 시작합니다.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40절) 그들은 절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사람을 부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40절) 자신이 당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은 그 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해결책을 가진 자를 찾아가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화복에 대한 최후의 보류자는 누구입니까? 만물을 친히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삶의 최후 보류는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번지를 잘못 찾아가면 낭패를 겪게 됩니다.
말씀이 기갈한 시대라함은 진리의 말씀보다 나를 유혹하는 ‘들호박’과 같은 ‘영’을 죽이는 말씀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칫 ‘들호박’과 같은 말씀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고, 찾는 자가 되십시오. 포장된 말씀에 대해 영적 분별력을 가지지 못하면 그 말씀으로 인해 자신의 영은 독소가 들은 ‘들호박’을 먹게 됩니다. 기갈한 시대일수록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불거져 나옵니다. 이때 문제의 해결을 우상숭배와 기복적인 신앙, 인과응보적 또는 샤마니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더 큰 딜레마를 불러올 뿐입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찾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41~44)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린 말씀이 기갈한 시대 앞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쓰러져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성도와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무리가 국을 먹다가 긴급한 상황에 놓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40절) 이때 엘리사가 즉시 그들에게 명합니다.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41절) 엘리사가 그 가루를 솥에 던져 넣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42절) 엘리사가 솥 안에 던져 넣은 가루는 해독성을 가진 능력의 가루가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가루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 가루는 하나님의 ‘신적 권능’을 상징하는 가루였습니다. 그 솥에 있는 독의 근본적인 해결은 그 가루의 능력이 아니라, 엘리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43절)
‘우상숭배의 독’,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된 ‘거짓된 말씀의 독’, 하나님을 향해 굽어져 있는 ‘거짓된 십자가의 독’, 이런 독들이 우리의 신앙의 솥에 뿌려집니다. 무엇으로 이 극심한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진리의 말씀만이 이 극심한 영적 기갈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쓰러져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것은 유명한 목사, 큰 교회가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적으로 솥 안의 죽은 음식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 가운데 던져집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이 열립니다. 먹으면 죽는 물에 ‘한 나뭇가지’(참고, 출 15:25)가 던져졌더니 그 물이 먹을 수 있는 ‘생명의 물’로 변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말씀이 기갈한 시대 앞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쓰러져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성도와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바라보며 더 기발한 것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소망과 희망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타락한 세상 속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진정한 소망과 희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세상은 마치 극심한 ‘7년의 기근’이 임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생도들이 ‘들호박’에 독성이 있는 줄도 모르고 큰 솥에 그것을 썰어 넣어 음식이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육간의 암울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자신들의 필요와 공급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필요와 공급을 채웁니다. 그러나 육신의 소유욕과 욕망으로 가득 찬 두 눈에 발견되고, 거머쥔 것은 마치 독이든 ‘들호박’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들호박’은 자신이 찾은 ‘소망’과 ‘희망’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의 영육을 죽이는 ‘독’으로 다가서게 됩니다. 기갈함의 시대일수록 영육간에 분별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갈한 시대입니다.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 자되시는 하나님을 찾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말씀이 기갈한 시대 진리의 말씀만이 쓰러져가는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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