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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일(토요일) - 종말과 아마곗돈(계1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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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종말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합니다. 책의 이름에도 나타나듯이 하나님께서는 종말에 관한 사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상징과 사실 사이를 오가며 종말을 계시하던 가운데 종말의 날을 눈앞에 두고 일어날 한 가지 사건을 계시합니다. 종말에 일어날 악한 자들과 전쟁 장면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이 규합하여 하나를 이루는 가운데 일어나는 ‘아마겟돈 전쟁’과 ‘곡과 마곡의 전쟁’ 가운데 두 짐승과 관련된 전쟁을 계시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누가 완전한 승리자이고, 누가 완전한 패배자인지 증거하고 있습니다.
종말을 알리는 ‘아마겟돈 전쟁’은 하나님의 세력과 악한 세력 가운데 누가 더 강한지 가름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악한 세력들을 어떻게 멸하는지 우리에게 증명해 주는 전쟁이며, 말씀의 성취를 이루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장차 이 땅에 임할 한 사건인 ‘아마겟돈 전쟁’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세 가지의 관점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17~18) 마귀의 권세에 속한 자들은 어떤 특권도 어떤 보호함도 받지 못한 가운데 처참한 말로를 걸어간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며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성도로 세워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연결되는 ‘아마겟돈 전쟁’은 천년왕국과도 연결됩니다. 그리고 마귀의 세력을 향한 ‘일곱 대접 재앙’과도 연결됩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악한 것들의 상부구조에서부터 하부구조까지 멸함의 심판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 18:2) ‘아마겟돈 전쟁’은 악한 세력들에게는 두려움과 멸망의 전쟁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 속한 자들의 원수를 갚아주는 ‘잔치하는 날’이 됩니다. 고대 사회에서 사람의 죽은 시체를 새가 먹도록 방치하는 것은 죽어서까지 그 사람에게 불명예를 주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아마겟돈 전쟁’으로 악한 세력들의 총정리를 말합니다. 악한 것들의 수치가 끝이 없을 만큼 모멸감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는 종말을 두려움으로 바라보면서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이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할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에 따른 판결이요, 여기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단행되어야 하니 필연적입니다. 이런 ‘아마겟돈 전쟁’은 나를 향한 두려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실현과 자기 백성을 향한 구원의 완전한 실현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움이 발동되는 ‘하나님의 큰 잔치날’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성도로 세워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 대해 흔들림이 없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19~20) 마귀에 속한 적 그리스도 세력인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유황불 못에 던짐을 당하는 심판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거짓된 말씀에 미혹되지 않도록 바른 말씀과 바른 교리로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나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계 13:5~8)에 따르면 짐승은 ‘마흔두 달’이라는 ‘후 삼 년 반’의 ‘대 배교’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마귀의 세력입니다.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아 하나님을 비방하며 세력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며, 우상을 경배하도록 이끌어갑니다. 이 가운데 많은 순교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심지어 짐승은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마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처럼 위장하며 사람들을 속여 자신을 경배하도록 만듭니다. (계 19:19~20)은 이런 짐승과 연합을 이룬 세력들과 그리스도가 이끄는 ‘말 탄 자와 그의 군대’ 사이에 큰 전쟁이 일어나며, 이것이 ‘아마겟돈 전쟁’이 될 것이라고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결론은 짐승이 잡히고, 거짓 선지자가 잡혀 산채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못에 던짐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환난의 때를 거짓된 말씀에 미혹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바른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시켜야 합니다. 사람의 이해와 상식이 수반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그 말씀대로입니다. 그리고 역정이라는 ‘예언의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해야 합니다. 이때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말씀을 토대로 세워진 교리입니다.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고 명하셨던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방주를 만들어야 물이 새지 않습니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거짓된 교리로 교회와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바른 말씀의 바탕을 이룬 바른 교리로 역청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나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1) 적그리스도 세력인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무리에 속한 이단들에게는 심판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마귀의 세력과는 그림자도 섞지 않는다는 단호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에 사용되는 도구 가운데 굉장히 중요한 한 부분을 (계 19:21)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이 말씀은 ‘아마겟돈 전쟁’에서 하나님의 공의의 말씀이 저울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유황 불못’이라는 강력한 심판에 던져짐을 당하는 근거는 ‘공의의 말씀’에 있습니다. ‘말 탄 자’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대속을 이루신 주님을 계시합니다. 그리고 ‘그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은 ‘공의의 말씀’의 실현과 ‘예언의 말씀’에 대한 성취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를 불릴 것”이라는 말씀은 그들의 죽음이 영원한 저주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적그리스도의 세력인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무리에 속한 이단들의 최후 또한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함께하게 됩니다. “그 나머지는”이라는 말씀이 이 사실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를 따르는 무리는 자신들이 마치 말씀의 권세자요, 사명자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착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단을 따르는 거짓된 무리에게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라는 ‘아마겟돈 전쟁’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구원의 어떤 모습도, 어떤 은혜도 없습니다. 주어진 것은 심판뿐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고 거짓된 무리와는 그림자도 섞지 않는다는 단호한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적용)
종말에 단행될 ‘아마겟돈 전쟁’은 필연의 전쟁입니다. 택한 백성에게 상해를 입히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아마겟돈 전쟁’을 ‘잔치하는 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전쟁이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권세에 속한 자들은 어떤 특권도, 어떤 보호함도 받지 못한다는 것을 공의로 실현하는 심판에 따른 전쟁입니다. 이들이 권세자가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권력과 세력이 얼마나 허무한지 그들의 허상을 깨뜨리는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에 속한 성도들에게는 그날이 원수를 갚아주는 날이 될 것이니 잔치날이요, 악한 것들이 멸망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잔치하는 날이 됩니다. 종말과 ‘아마겟돈’은 이것을 계시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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